13일(흐림)
: 구사무소 앞 주방천 -> 대전사 -> 기암 아래 돌무더기 -> 대전사 뒷편 -> 주방계곡 -> 아들바위
-> 자하성터 돌무더기 -> 제 1폭포 -> 학소대 -> 시루봉 -> 급수대 -> 망월대 -> 연화봉(망월대에서바라봄) -> 병풍바위(망월대에서바라봄) -> 주왕굴 -> 무장굴1.구사무소 앞 주방천 -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상의지구
2.대전사 -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상의지구
672년(문무왕12년) 창건되 사찰로 주법당인 보광전과 내부벽화가 경북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있으며 금동여래입상과 금동이불병좌상 등의 출토유물이 있다.
3. 기암 -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상의지구
주왕산에서 가장 먼저 고개를 들어 보이는 것이 바로 이 기암으로 산에 들어서는 사람을 압도하는 위엄을 갖추고 있다. 주왕이 신라 마장군과 일전을 벌일때 이 바위에 이엉을 두르고 쌀뜨물을 흘러 보내 적을 현옥시켰다는 전설이 있으며 그 웅장한 자태는 주왕산을 찾는 관광개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4.기암 아래 돌무더기-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상의지구
기암 아래 산중턱까지 걸어서 가면 이완된 암괴들이 돌무더기를 이루고 있음.
5.대전사 뒷편(12:14) -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상의지구
대전사 뒷편의 탐방로를 따라가면 오른쪽에 암괴가 있으며 둥근잎꿩의 비름이 자라고 있다.
6.기암교화장실 옆 -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상의지구
김암교 화장실 옆 우측 하천에 현무암으로 형성된 기반암 위로 하천수가 흐르고 있으며 하식애도 보임.
7.아들바위(13:00) -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상의지구
아들바위
기암교를 지나 탐방로 우측의 주방계곡에 대형이완된 암괴가 놓여있는 것이 아들바위이다. 왼손으로 던진돌이 아들바위에 얹히게 되면 아들을 난다는 전설이 있어서 누구나 한번쯤은 던져봤을 것이며 현무암 암괴로 구성되어 있다.
8.자하성터 -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상의지구
자하교 쉼터 옆 탐방로 좌측에 약 10cm 크기의 돌무더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극부적으로 대형이완 암괴가 존재한다.
9.제 1폭포(15:30) -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상의지구
구룡소와 선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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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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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소교를 건너 조금 올라가면 제1폭포(일명:선녀폭포) 입구가 보인다. 옛날에는 이 폭포에 다다르자면 쇠사슬을 붙잡고 겨우 오르내렸는데 일제강점기 무렵 내원에다 제탄전습소(製炭傳 習所)를 설치하기 위하여 차도를 개설하느라고 그토록 아늑하고 신비하기 그지없었던 자연의 신비경을 훼손하여 버렸다.폭포 주위는 암벽으로 둘러 싸여져서 바람한점 없이 고요하며, 다만 그 정적을 깨뜨리는 것은 영원히 끊이지 않을 폭포소리뿐이다. 그 물보라 속에는 항시 오색무지개가 어리고 있어 당장 이라도 선녀가 하강할 듯 절경을 이룬다. 소(沼)는 70평 남짓하게 이루어져서 물고기떼가 놀고 있으며 옛 전설에 의하면 소 깊이가 명주꾸리 하나를 다 풀 정도로 깊었다고 한다. 암벽 틈바구니에는 기화요초가 보석같이 아름답게 피어 있으며, 암벽사이로 트인 구만리 장천엔 구름이 뭐 그리 바쁜지 쏜살같이 지나간다. 폭포 바로 위에는 선녀탕과 구룡소가 있으며,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신선대로 간다고 한다. 산 아랫마을 상의리에 가뭄이 심할 때면 이곳에 와서 기우제를 지내면 3일 이내에 비가 왔다고 한다.
10.학소대(15:40) - 청송군 부동명 상의리 상의지구
학소대
제 1폭포에서 바라본 학소대는 하늘을 찌를듯이 솟은 경사 90도의 절벽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해방전 이 정상지점에 청학, 백학 한쌍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일인(日人)포수가 백학을 쏘아 잡아 버린 후, 날마다 슬피 울며서 부근을 배회하던 청학마저 자취를 감추어 버리고 지금은 옛 보금자리만 남아있다고 전해져 온다.
11.시루봉(15:58) - 청송군 부동명 상의리 상의지구
시루봉
시루봉은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같아서 시루봉이라 불리우는데 밑바닥에서 불을 때면 연기가 시루봉 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솟는다고 한다. 옛날 어느 겨울철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멀리서 보면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처럼 보인다.
12.급수대(16:35) - 청송군 부동명 상의리 상의지구
급수대
급수대는 망월대에서 50m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신라37대 선덕왕이 후예가 없어서 무열왕 6대손인 상재 김주원을 38대왕으로 중대 및 각부대신들이 추대하였는데 즉위 직전에 돌연 김경신이 왕위에 오르고자 내란을 일으킴으로 김주원이 왕위를 양보하고 석병산으로 은신하여 대궐을 건립한 곳이다.
대궐터는 급수대 정상이라고 전해지며 지금도 유적이 남아있다. 김주원이 대궐을 건립하여 은둔생활을 할 당시 산상에는 샘이 없었으므로 계곡의 물을 퍼올려서 식수로 하였으므로 급수대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13.망월대(17:00) - 청송군 부동명 상의리 상의지구
급소대에서 주왕암으로 가는 중앙지점 우측에 망월대가 있다. 4,5명이 앉을 정도로 편한 자리여서 이곳에서는 사면을 두루 살필 수 있고 드높은 하늘도 마음껏 바라 볼수 있다. 주왕암 협곡에서는 달을 보면서 향수를 달랬다고 한다.망월대에서는 병풍바위, 연화굴 등이 보이며, 달을 바라보던 장소였었습니다.
14.연화봉(17:01) - 청송군 부동명 상의리 상의지구
망월대에서 바라본 연화봉
15.병풍바위(17:02) - 청송군 부동명 상의리 상의지구
망월대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학소대 오른쪽의 바위로 마치 병풍을 세운듯하여 병풍바위라 부른다
16.주왕굴(17:16) - 청송군 부동명 상의리 상의지구
주왕굴
주왕암 뒤안길 오른편에 협곡이 있다. 파란 하늘이 아득히 내다 보이는 좁은 바위틈 길을 따라 30m쯤 들어가면 거대한 암벽에 부딪치게 된다.약 50여m 되는 절벽 하단에 세로 5m, 가로 2m 정도의 동굴이 있는데 주왕이 마장군에게 쫓겨서 숨어 살았던 동굴 이다. 깊이 2m 정도의 굴속 구석진 곳에는 탱화(부처님의 불상 그림)가 안치되어있고, 굴에 올라가는 길은 너무나 가파른 암벽이어서 쇠다리를 잡아야 올라갈 수 있는데, 절벽 정상에서 끊임없이 떨어지는 물줄기의 포말로 인하여 오색 찬란한 무지개가 꿈처럼 서린다. 주왕이 천연의 요새인 이 곳에서 대망의 꿈을 저 버리지 않고 재기를 다짐하다가 마장군의 화살에 맞아 죽었다고 한다.
17.무장굴(17:38) - 청송군 부동명 상의리 상의지구
무장굴
무장굴은 주왕의 군사들이 무기를 은닉했던 곳이었다고 전해 오는데, 굴속으로 6m쯤 들어가면 암석이 가로막고 있고 그 구멍이 어린애도 빠져 들어갈 수 없이 적어서 더이상 안으로 전진할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성냥불을 커면 금새 꺼져 버릴 정도로 산소가 적어서 호흡도 곤란해집니다.
가을철 무장굴 앞에서 주왕암쯤 산경을 바라보면 칭칭이 어우러진 단풍이 일품입니다. 무장굴 뒷쪽에 솟아있는 봉우리로, 나한님들이 모여있는 형상 같다하여 나한봉(羅漢峰)이라 이름하였다고 합니다.
14일(맑음)
: 주산지 입구 -> 주산지 제방 -> 주산지 -> 연화굴 -> 급수대 맞은편
1.주산지 입구(10:17) -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주산지
주산지 입구에서 주산지로 올라가는 탐방로 좌측에 이완된 대형암괴가 형성되어 있다.
2.주산지 제방(10:30) -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주산지
제방에서 바라본 주산지
주산지 제방은 길이 50m 내외로 주로 농업용수로 쓰여지며 몇년 전에 제방의 높이를 더 증축해서 현재 왕버드나무 고사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3.주산지(10:33) -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주산지
주산지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서 약 2km 거리에 위치한 주산지는 1720년 8월 조선 경종 원년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준공하였으며 육천여평 남짓한 면적으로 완공된 저수지로 하류지역의 가뭄을 막기 위해 축조되었다. 길이 200m, 너비50m, 수심8m의 아담한 이 호수가 주왕산 연봉에서 뻗친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마치 별천지에 온 것 같이 한적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라 잠시나마 속세를 잊고 휴식을 취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며 저수지 내에 왕버드나무 30주가 자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4.연화굴(14:04) -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상의지구
연화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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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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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이라고 해서 그리 깊지는 않지만 너비 3m, 높이 5m, 깊이 2m의 이 동굴속에서 주왕의 딸 백련공주가 성불했는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5.급수대 맞은편 탐방로(14:34) -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상의지구